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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에코프로, 전기차 시장 확대로 고성장 기대 -신한금융투자

에코프로(086520)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올해 흑자 전환에 이어 내년에는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PHEV), 테슬라 신차 등 다양한 모델 출시로 전기차 시대 도래를 체감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에코프로는 차량용 납품으로 NC계 2차전지 양극활물질 매출액이 3년간 연평균 6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NCA계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글로벌 3대 기업으로 NCA계는 테슬라 등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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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모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전기차용 생산을 위해 151억원을 투자, 생산능력을 170톤에서 270톤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에코프로는 양극활물질은 삼성SDI, 소니 등에 납품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차량용 납품 본격화와 전동공구 시장내 점유율 상승, ESS 시장 확대로 내년부터 양극활물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극활물질 매출액은 올해 441억원, 내년 98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은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47%, 94%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고성장기 진입과 함께 전기차 시장 재조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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