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모바일 광고업체 탭조이 아시아 시장 공략

앱 개발자에 500만달러 지원


모바일 광고 전문업체 탭조이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3개국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탭조이코리아는 14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의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500달러(약 57억원) 규모의 '탭조이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탭조이는 지난 2010년 3월 설립된 미국의 모바일 광고 전문업체로, 지난해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2만개 이상의 모바일 앱에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자는 6억명이 넘는다. 한국지사는 지난 3월 설립됐다.

관련기사



탭조이는 아시아 펀드를 통해 앱 개발자에게 개발∙자금∙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게는 △개발 비용 △광고 및 마케팅 △게임 디자인 및 가상 화폐 시스템 설계 △이용자 관리 컨설팅 △실시간 이용자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임창무 탭조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미국에서 탭조이가 출범한 '안드로이드 펀드'를 통해 155개의 새로운 앱이 개발됐다"며 "탭조이 아시아 펀드를 통해 더 많은 아시아의 앱 개발사들이 혜택을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