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위 노조 11일부터 파업

방송위원회 노동조합은 11일 오전 9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방송위 노조는 10일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13일 방송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도 불구하고 사무처조직을 확정하지 못하고 전직원을 임시직으로 발령내는 결정을 내린데 반발,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김정기(金政起)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시행령 제정과정에서 문화부에 굴종했고, 위원회 규칙으로 되어있는 사무처조직에 관한 사항까지도 정부에 끌려다니다가 방송위원회가 출범하는 역사적 순간에도 사무처를 구성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고 위원회를 강도높게 성토했다. /문성진기자 입력시간 2000/03/1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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