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주사편입 4개銀 등기임원 전원교체

5일 주총…한빛은행장 박진규씨 거론정부주도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한빛 등 4개 은행의 등기 임원이 전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새 한빛은행장에는 박진규 재경부 홍콩 재경관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빛ㆍ평화ㆍ경남ㆍ광주은행 등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될 4개 은행과 신한은행의 주주총회가 5일 개최된다. 한빛 등 4개 은행은 5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정관개정을 하며 은행별 행장(CEO)을 비롯한 임원을 선임한다. 윤병철 정부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는 5일 오전, 4개 은행의 임원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각 은행은 주총을 통해 이를 공식 확정한다. 한빛은행장에는 박 재무관외에 이덕훈 대한투자신탁 사장과 전광우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 한빛은행 집행간부 한명도 후보로 올랐다. 평화은행장엔 당초 허고광 전 외환은행 감사가 거론됐으나 노조 반발이 변수로 대두하고 있다. 홍순우 경남은행 감사도 등기 임원 교체 방침에 따라 행장 승진은 힘들 전망이며 강락원 광주은행장도 교체가 확실시된다. 대신 이수길 한빛은행 부행장과 최동수 전 조흥은행 부행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신한은행도 5일 오전 10시 주주총회를 열어 결산승인 및 임원 선임, 스톡옵션 부여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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