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최대 전자선물시스템 세운다

미국의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와 독일-스위스 공동선물거래소인 유렉스(EUREX)는 11일 2000년 중반까지 전자거래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키로 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이번주중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12일 보도했다.양대 거래소는 그동안 제휴관계를 협의해왔으나 주도권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어 왔지만 이번에 스위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타협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이들은 앞으로 유럽지역은 물론 아시아 등 각국의의 선물거래소와도 제휴관계를 확대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전세계를 포함하는 단일 거래망이 구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 미국의 CME(시카고상업거래소) 등 다른 거래소들도 최근 제휴관계를 맺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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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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