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기전,주차설비사업 강화

◎인천 남동공단에 700평 규모 공장마련 양산돌입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인천 남동공단내 주차기계 생산공장을 매입, 주차설비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30일 동양기전은 기존 전북 익산공장의 주차기계 생산설비만으로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키 어렵다고 판단, 최근 인천 남동공단에 부지 7백평규모의 자체공장을 마련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매입으로 주차기계의 주요 구성부품인 철골, 운반대차, 리프트 등을 전량 직접 제작하게 된 동양기전은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으로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장매입으로 연간 6천5백대의 주차설비 생산시설을 확보한 동양기전은 주력 주차설비인 평면왕복식모델을 비롯해 승강기식, 스태카식 등 모두 6개의 아이템을 생산키로 했다. 현재 국내 평면왕복식 주차설비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동양기전은 생산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백50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교통난 심화로 주차공간확보가 어려운 만큼 대형빌딩, 백화점, 오피스건물 등을 중심으로 주차설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평면왕복식모델의 시장셰어를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전체 주차설비시장의 20%를 장악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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