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지급기(CDㆍATM)를 통해 365일 24시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현대카드는 전국 우리은행지점이나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론'을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회원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대출금액, 대출 기간 등을 자신에게 주어진 한도 내에서 직접 선택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회원은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도와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는 최저 6.8% 에서 최고19.5%까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2개월에서 12개월까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대출기간에 따라 0.5~3%의 취급수수료가 부과된다.
현금지급기 메뉴 중 신용카드 메뉴를 선택한 뒤 카드론-현대카드-비밀번호입력- 기간ㆍ대출금액 순으로 입력하면 금리와 매월 납입할 금액 등이 조회되고, 회원은 대출금액을 즉시 인출할 수 있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