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est shop Best Goods] 갤러리아 압구정점

"한국패션 1번지" 새 관광명소로한화유통(대표 김 정)의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명품관과 패션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고급화와 전문성을 갖춘 쇼핑명소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명품관 소수 고객을 타깃을 대상으로 한 명품관은 브랜드 입점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 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순수 매장면적 2,850평, 131개 매장에 152개의 고급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작년 말부터 고객 관리를 강화하면서 1만명의 VIP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신상품을 안내하고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안내하는 전단을 발송하고 있다. 패션의 흐름을 알려 주는 서비스 차원에서 명품관 입점 브랜드 만을 대상으로 한 명품 패션쇼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실내 장식도 현대 예술과 장식을 조화시켜 최고급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청색 및 검정색의 드레스를 착용해 매장을 한결 고급스럽게 꾸며 놓았다. 명품관은 기본적으로 매장을 자주 개편하지 않는다.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운영하는 만큼 자주 바뀌는 매장 위치로 인하여 고객에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다. 또 명품관은 청담동 로데오 거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까지 타겟 고객층으로 넓혀 압구정동을 한국의 패션 1번지로 부상시켰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명품 신규 런칭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상품구성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명품마케팅의 독보적 위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재즈ㆍ샹송 공연, 청담동 미술제의 오픈 갤러리 유치, 해외 문화 관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백화점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패션관 지난 99년 생활관에서 패션관으로 재단장하면서 패션 안테나 숍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국내 패션흐름을 선도하는 점포로서 시즌 때마다 신규 브랜드가 가장 먼저 입점하고 있어 '패션 정보 발신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10대와 20대에 머물렀던 고객 층을 30대 중반까지 확대하고 디자이너 멀티숍 등 을 통해 매장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한 것도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갤러리아만의 브랜드(Only Galleria)를 대폭 보강하고 실험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진 디자이너들을 육성하는 디자이너 멀티샵(GDS)과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실험매장인 '갤러리아 랩'도 패션관의 자랑거리다. 패션관은 매달 실험적인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 명품브랜드의 유치를 통해 고급화ㆍ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패션쇼를 비롯해 힙합 페스티벌, 구두 패션쇼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말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통해 젊음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김정식 명품관점장 명품관은 보다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하고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품격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품격 소비문화를 선도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상품의 판매 만이 목적이 아니라 패션쇼나 미술제, 유럽 문화전 등 품격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갤러리아만의 고품격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함태영 패션관점장 패션관은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MD와 상품으로 다른 백화점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점으로 경쟁하고 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패션 수용도가 높은 패션리더층을 주고객으로 항상 새로운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수익성있는 점포이자 갤러리아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양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정보 수집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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