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귀성 27ㆍ귀경 29일 도로 가장 막힐듯

[추석 수송대책]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국도 22개구간 임시개통

올 추석 고향에 가는 길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각각 추석 전날인 오는 27일과 다음날인 29일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해 27일 고향으로 내려갈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0시간, 광주까지는 8시간 가량이 각각 걸릴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귀경길은 부산~서울이 11시간, 광주~서울이 8시간20분 가량 소요된다. 17일 건설교통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고향에 다녀올 인원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3,936만명으로 추산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또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7.8% 늘어난 2,128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및 IC 진ㆍ출입 통제=25일 정오부터 2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ㆍ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탑승한 차량만 다닐 수 있다. 일부 고속도로 IC에서 진ㆍ출입도 제한된다. 25일 정오부터 28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ㆍ서초IC에서는 진ㆍ출입을 모두 할 수 없다. 반포ㆍ수원ㆍ기흥ㆍ오산IC에서는 진입이, 양재IC에서는 진출이 불가능하다. 다만 반포ㆍ서초IC에서는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ㆍ비송IC와 호남고속도로 익산ㆍ삼례ㆍ전주IC로의 진입도 통제된다. 귀성길인 28일 정오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ㆍ오산ㆍ기흥ㆍ수원IC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ㆍ곤지암ㆍ광주IC, 서해안고속도로 발안ㆍ비봉ㆍ매송IC에서는 각각 진입만 금지된다. ◇국도 임시개통ㆍ우회도로 확인=국도 37호선 포천 일동 기산리~길명리 등 22개 구간 150.6㎞가 23일 자정부터 30일 자정까지 7일 동안 임시 개통된다. 건교부는 고속도로에서 국도ㆍ지방도로로 우회할 수 있는 교통안내지도 129만부를 제작, 주요 톨게이트에 배포하는 한편 상습 정체구간과 톨게이트에 안내입간판(187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각종 교통정보를 알아보려면 ▦종합교통정보 ARS 1333, 인터넷 www.moct.go.kr ▦고속도로정보안내 (국번 없이) 1588-2505, www.freeway.co.kr ▦철도정보안내 (국번 없이) 1544-7788, www.korail.go.kr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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