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6일만에 하락 383선 후퇴(잠정)

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하락했다. 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7 포인트(0.59%)가 높은 387.45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결국 1.34 포인트(0.35%)가 떨어진 383.8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나스닥(0.63%)과 다우존스(0.21%) 등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닥 지수도 장초반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오후들어 차익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6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비금속(-2.38%), 출판.매체복제(-2.24%), 오락.문화(-1.45%), 정보기기(-1.34%) 등은 떨어졌지만 디지털콘텐츠(1.96%), 제약(1.35%),일반전기전자(1.32%), 통신서비스(1.15%)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37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416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웹젠이 3.76% 오른 것을 비롯해 LG텔레콤(2.66%), CJ홈쇼핑(1.85%) 등이 오른 반면 LG홈쇼핑(-2.77%), 지식발전소(-2.61%), 휴맥스(-2.36%), 레인콤(-2.23%) 등은 하락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43.22로 전날보다 0.62% 상승했다. 한마음저축은행과 한국정보통신, 동양반도체가 모두 4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신영텔레콤은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5일간 계속된 상승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아직 저가 메리트가 남아있고 2.4분기 실적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는만큼 단기적으로 반등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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