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젠포토닉스광소자 제조업체인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젠포토닉스(대표 한선규)가 세계 최고 수준의 광소자용 광폴리머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젠포토닉스는 17일 광소자용 폴리머인 ZP시리즈와 ZPU시리즈 2종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세계적 제품보다 광손실면에서는 약 2배, 복굴절률에서는 약 2~10배 정도 향상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젠포토닉스는 이들 제품과 관련, 국내 및 미국에 특허출원을 진행중에 있으며 2년여의 신뢰성 시험을 거쳐 미국을 포함한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 시제품을 출시한 결과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폴리머는 무리재료, 반도체재료 등 기타 다른 광도파로 소재에 비해 간단한 광소자 제작공정 및 높은 열 광학효과, 낮은 제조원가, 다양한 기판에 대한 접착성, 미세광부품과의 집적화 용이성 등 고분자 광도파로 소재 특유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향후 광통신용 광소자 개발과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소재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