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합의한 공공장소 와이파이 공동 구축·활용 방안에 따라 19일부터 전국 공공장소 400여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는 우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으로 전국 시ㆍ구민회관, 시ㆍ군ㆍ구청 민원실, 버스터미널, 도서관, 공원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 400여곳을 선정했다. 6월부터는 무료 서비스지역을 1,0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공공장소에서 ‘Public WiFi Free’라는 와이파이 이름(SSID)을 선택하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들 장소에서 와이파이 접속 및 속도, 트래픽 모니터링을 실시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개선 사항을 파악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