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요청따라 매매제일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한국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한 시장조성자(Market Maker)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일은행은 6일 지난달 중순 국제채권 유통매체인 로이터(Rerter)를 통해 한국기업발행 CB의 종목, 매도가, 매수가를 보여주는 페이지를 개설하고 투자자의 매매요청에 응함으로써 한국물에 대한 실질적인 시장조성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성(Market Making)이란 국제채권 유통시장에서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매도호가를 로이터 등 국제간 채권유통 전문매체를 통해 고시함으로써 관련채권에 관심있는 투자자가 매매를 원할 경우 언제든지 고시된 가격의 매매에 응하는 것을 말한다.<안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