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역업계 유력인사 잇단 중동行

김재철 무역협회장, 오영교 KOTRA사장 등 무역업계 유력인사들이 잇달아 중동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번 중동 방문을 계기로 현지시장 개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움직임이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오는 12~16일까지 쿠웨이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3개국을 방문한다. 오 사장은 14일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 무역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지역 무역관장회의를 열어 이라크 전후 특수 및 중동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전략을 논의한다. 오 사장은 또 15~16일에는 요르단 암만과 UAE 두바이에서 현지 상사협의회에 잇따라 참석해 국내기업들의 향후 중동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중동무역투자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6월9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터키, 이집트, 이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전자, 자동차부품, 섬유, 의료기기 분야에 걸쳐 30여개 국내기업으로구성된 무역투자사절단을 이끌고 가 현지 바이어들과 1:1 투자 및 수출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도 윤영석 플랜트산업협회 회장,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임태진 수출보험공사 사장,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LG건설, SK건설, 삼성물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수주단을 이끌고 중동지역 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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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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