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에 `아정선생 삼호도중(雅亭先生 三湖途中)`을 출품한 김영만(40)씨가 선정됐다고 한국미술협회가 30일 발표했다.
한글 우수상은 `고풍`의 진선영, 한문 우수상은 `흥천각아회(興天閣雅會)`의 이수희, 한문소자(小字) 우상은 `종수곽탁타전`의 백호자, 전각 우수상은 `반야-음보리-양(般若-陰 菩提-陽)`의 정태종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미협은 이밖에 특선 96점, 입선 412점의 수상자도 발표했다. 수상작들은 8월1일부터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개막일인 8월1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