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우콤 “2005년 매출 5,000억”/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SI사업 등 진출 가입자 400만명 목표PC통신업체 나우콤(대표 강창훈)은 25일 조선호텔에서 「2005년 나우콤 비전 발표회」를 갖고 2005년까지 매출액 5천억원, 가입자 4백만명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나우콤은 이날 「새로운 정보문명 시대의 개척자」라는 2005년 비전을 소개하고 『사람, 정보, 정보기술의 조화를 통해 유용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의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우콤은 우선 PC통신과 인터넷의 경계를 허물고 ▲게임, 교육, 출판 등 멀티미디어 컨텐트 분야 ▲쇼핑몰같은 전자상거래 사업 ▲시스템통합(SI) 사업에 새로 참여키로 했다. 특히 나우콤은 앞으로 사용자 특성에 맞는 온라인 광고를 적극 유치해 2005년에는 이용료와 광고수익을 절반씩의 비율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나우콤은 기존의 10∼20대 위주의 가입자를 20∼30대로 넓히고 그동안 온라인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여성사용자층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전략을 통해 나우콤은 2005년까지 매출액 5천억원, 가입자 4백만명(점유율 35%)을 확보해 업계의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우콤의 지난해 매출액은 2백4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전략은 나우콤이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동안 컨설팅업체인 아더앤더슨 코리아와 함께 세운 것이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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