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득수 전자조합이사장 중도하차

선출 8개월만에… 송문강 전무 직무대행강득수 전자조합이사장이 자격 문제로 선출된 지 8개월만에 도중하차 했다. 전자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2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득수 이사장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송문강 조합전무를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송 직무대행은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직무을 수행하며 이후 정기총회를 거쳐 신임 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강 전(前)이사장은 올 상반기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로 있던 기라정보통신에서 개인지분을 일부 매각, 2대주주가 됐고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나면서 조합 회원사들로부터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회원사들은 조합 규정상 기존 회사대표를 그만 두면 이사장 자격도 상실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강 전이사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앞으로 조합 회원사인 케이엠아이티의 대표이사로 회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득수 전이사장은 김영수 전임 이사장이 기협중앙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지난 2월 제18대 전자조합 이사장으로 새로 선출된 바 있었다. 송영규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