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Peak&Bottom]삼성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장중 52주신저가

삼성전기(009150)가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장중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삼성전기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5%(1,400원) 내린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기는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주가인 6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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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삼성전기를 강하게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5월 이후 25거래일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삼성전기에 대해 매도세를 유지하며 255만7,172주를 내다팔았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 손떨림보정기술(OIS) 부품이 채택되기 전까지 삼성전기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판매가격 인하 영향으로 2ㆍ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추정치(782억원)보다 31% 밑도는 53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는 하반기 갤럭시노트4에 OIS 카메라모듈이 채택돼야 본격적인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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