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실 신고된 휴대폰 단말기가 6만7,000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핸드폰 찾기 콜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전국 우체국 등을 통해 접수된 분실 휴대폰이 6만7,000여대로, 이 중 4만2,000대를 주인에게 되돌려줬다고 16일 밝혔다.
협회 측은 지금까지 주인을 찾아주지 못한 휴대폰 5만여대를 수출하거나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분실 휴대폰 신고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노트북PC, 해외여행권 등 567명에게 경품을 주는 추첨행사를 가졌다. 분실 휴대폰을 우체국이나 콜센터(02-3471-4098)에 신고하면 기종에 따라 5,000~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