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이인행)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중 이사회를 한번 더 열어 신임 CEO(최고경영자) 후보자에 대한 논의한 뒤 오는 7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차기 하나로통신 CEO로는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정홍식 텔슨전자 회장과 하나로통신 부사장을 지낸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서사현 전 파워콤 사장, 박항구 현대시스콤 사장, 윤창번 KT 감사위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주총 안건에 시외ㆍ국제전화 등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