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월 무역적자 4억불 그쳐/개선조짐 “뚜렷” 올 누계 백2억불

올해 무역수지적자(통관 기준) 누계가 8월들어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수출증가세와 수입감소세가 이어져 수지개선 추세는 뚜렷해지고 있다.그러나 최근의 무역수지 개선이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 및 소비수요 위축에 의한 것인데다 향후 기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출차질이 예상돼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다. 1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8월중 수출입 동향(통관 기준 잠정)」에 따르면 8월중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4.9% 증가한 1백11억2천6백만달러를,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1.2% 감소한 1백15억7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8월중 무역수지(수출입차)는 3억8천1백만달러를 기록, 올들어 8월까지 누계로 1백2억4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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