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소식에 울다가 웃으며 전일보다 0.48포인트(1.27%) 오른 38.2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급락으로 장초반 약세를 이어가다 오후 2시 넘어 미국 증시 반등전망이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은 1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ㆍ통신장비ㆍ디지털컨텐츠 등의 강세가 돋보였고 비금속ㆍ기타제조ㆍ금속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버추얼텍, 새롬기술(10%), 휴맥스(8%) 등 옛 대장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53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208개를 기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