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K서 지분투자" 동아제약 7%대 급등

동아제약이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지분 투자 소식에 힘입어 7% 이상 급등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제약은 전일 대비 8,500원(7.3%) 급등한 1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계 제약사인 GSK와의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GSK는 동아제약 주식 117만주(9.9%)를 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1,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GSK서 지분투자" 동아제약 7%대 급등에서는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의 경영권이 강화되는 동시에 GSK의 글로벌 신약 판매에 따라 매출 증대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진 NH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지속 성장이 가능한 균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약업계 매출 규모 1위 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GSK의 품목 도입으로 외형 성장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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