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베스트히트 상품] 하이모 '이지헤어'

드라이어 등 사용해도 손상 없는 부분가발


하이모가 급증하는 탈모 인구를 위해 출시한 부분가발 '이지헤어(EZ-Hair·사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헤어는 M자형 탈모를 커버하는 '이지헤어 프론트', O자형 정수리 탈모용 '이지헤어 탑',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및 흉터를 커버하는 맞춤형 부분가발 '이지헤어 테라피' 등으로 구성됐다.

이지헤어 프론트는 국내 초기 탈모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앞이마 M자형을 가리기 위해 탈부착이 용이한 형태로 자연스러운 이마 라인을 만들어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해준다. 이지헤어 탑은 평소 본인은 확인하기 어려운 O자형 정수리 탈모 증상을 겪는 고객에 기존 머리를 최대한 살리면서 동시에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돕는다.


특히 하이모의 독자적인 기술인 형상기억 SMT기술(Style Memory Technology)은 제품을 인모와 흡사하게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높은 내구성, 가벼운 무게, 낮은 수분 함유율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열 내구성이 뛰어나 드라이어·아이론 등 헤어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해도 머릿결이 녹거나 손상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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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산학 협동벤처와 함께 개발한 입체두상측정기인 '3D 스캐너 시스템'은 하이모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3D 스캐너 시스템은 개인별 두피와 탈모 진행 상태를 3D 기법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컴퓨터에 입력된 데이터가 가발의 틀이 되는 몰딩 제작 과정에 구현돼 착용감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 덕분에 하이모는 3D 스캐너 시스템을 '가발 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 대표 가발업체에도 수출하고 있다.

하이모 관계자는 "가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적극적인 브랜드화에 나서며 가발 산업의 사양화에 대한 선입견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는 폭 넓어지는 탈모 인구의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하이모 가발을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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