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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기아차, 다가올 신차 싸이클 주목해야 - 한화투자증권

기아차(000270)가 하반기 잇따른 신차 출시로 실적 전망치가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연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기아차의 2·4분기 영업이익은 7,6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6% 하락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내수판매 감소, 모델 노후화에 따른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 감소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이들 요인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전망치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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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차 싸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쏘렌토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K5와 스포티지의 신형 모델이 출시된다”면서 “이들 모두 기아차의 주력 모델로 그 동안 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감소 및 판매가격 저하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우려감으로 46%까지 떨어졌던 기아차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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