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기술 377건 도입 알선

신약조합, 6개국 19개 기업·대학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이 세계 각국의 기업ㆍ대학ㆍ연구기관으로부터 377건의 이전 희망 기술정보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지난달 말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BIO 2001 행사에서 6개국 19개 기업ㆍ대학 등이 보유한 377건의 이전대상 첨단기술정보를 입수했으며, 20여개 기관으로부터 곧 600여건 이상의 협력희망 보유기술정보를 제공받기로 했다. 또 30여개 대학ㆍ벤처기업ㆍ연구기관 등과 기술이전정보 교환 등에 합의했으며, 호주 바이오단체(Australian Biotechnology Association)와는 양국 산업계가 상호 연례방문키로 했다. 미국내 기술이전 및 M&A 전문기관과도 라이선싱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조합은 1차 입수한 377건의 기술정보에 대해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참여기업(29개사) 및 기술거래위원회에서 후속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조합은 오는 25~29일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01 대한민국기술대전'에 생명산업 특별기획전시관을 설치ㆍ운영한다. 이 전시관은 신약조합 회원사 10개 업체와 바이오 벤처기업 13개사,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신약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기획전시관에 기술이전관을 설치, 국내 벤처기업ㆍ대학ㆍ제약업체 등과 기술이전ㆍ협력을 위한 상담활동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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