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러화 급등”… 금값 하락세 가속(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금가격이 달러화 급등의 영향으로 급락했으며 대두와 옥수수 가격은 미 농무부의 대외수출급증 발표가 나오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현물은 장중한때 온스당 3백5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내다 폐장직전에 소폭의 오름세로 전일대비 1.2달러 하락한 3백51.55달러에 폐장됐다. 금가격의 하락은 달러화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자 국제 금시장에서 달러화 이외의 파운드화나 엔화표시 금보유자들이 추가손실을 모면하기위해 매각에 대거 나서 하락세가 가중됐다. 전문가들은 『유럽각국 중앙은행들이 올해안에 재정적자기준을 지키기위해 보유한 금을 대량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주요 금 소비지인 중동과 중국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금값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대두 3월물과 옥수수 3월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전일대비 각각 부셸당 6.25센트와 2.5센트가 오른 7.475달러, 2.7275달러에 마감됐다. 미 농무부는 한주동안 1백34만톤의 옥수수가 선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86만톤보다 55%나 늘어난 것으로 올해들어 한주 선적량으로 최고치다. 농무부는 또 대두수출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어 재고분이 오는 9월까지 1악5천5백만부셸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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