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북미 지역에 출시된 자사의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 휴대전화 'LG-CU500'가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에 '이 주의 제품(The Gadget of The Week)'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타임은 '얇고 고성능인 휴대전화 중 최신 기종'이란 소제목의 기사에서 "LG-CU500은 광택이 나는 검은색 외관과 하이테크 부품을 갖춰 LG 전자 단말기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유행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평했다.
이 제품은 현지 이통사인 싱귤러가 17일 시작한 HSDPA 서비스에 맞춰 동시 출시됐으며 최고 1.8Mbps의 전송속도로 음악과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조준호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 나온 첫 HSDPA 단말기인 'LG-CU500'이 호평을 받아 기쁘다"며 "LG전자의 3세대 이상 첨단 휴대전화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주의 제품은 타임 인터넷판이 매주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첨단 IT(정보기술) 기기 중 우수모델 하나를 선정, 제품의 장점과 세부 기능을 소개하는 코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