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당정, 공공건물 재건축 활성화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공공성이 강한 건물의 재건축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특히 당정은 이를 위해 다음주 중 건설 분야 정책협의를 갖고 재건축 대상 및 재원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건설 분야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비중이 크다”면서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건설경기를 받쳐주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그런 방안의 하나로 아주 낡은 학교건물처럼 공공성이 강한 건물의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최근 각종 기금을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투자하는 방침을 정하는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