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특허청, 발명 뮤직비디오 공모전 연다

“당신의 아이디어로 발명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주세요.”

특허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명과 창의적 아이디어 확산을 위한 뮤직비디오 사용자 제작 콘텐츠(이하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방식은 특허청 직원이 작사, 작곡한 ‘아이디어 송’의 가사와 음원을 활용해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뮤직비디오 UCC를 제작하면 된다.

특허청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뮤직비디오 UCC 영상에 사용할 음원과 마지막 장면(Ending Cut)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영민 청장과 특허청 직장인 밴드 ‘플레이아데스’가 음원을 편곡해 녹음·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kipoworld)와 블로그(blog.daum.net/kipoworld)로 22일부터 공개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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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분야는 ▦창작 영상 ▦개사 및 편곡 영상 ▦패러디 영상 ▦애니메이션 영상부문이며, 모두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응모작품을 다음 달 6일까지 전자우편(kipoworld@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평가와 누리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1점) 300만원, 우수(2점) 100만원, 장려(4점)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유튜브에 공개하며 일정 조회 수를 넘은 뮤직비디오 UCC 제작자에게는 러닝개런티(Running Guarantee)로 최대 50만원까지 추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UCC는 신문·방송 소개, KTX?지하철 홍보 등 특허청 영상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식재산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인식되고 지식재산 존중문화가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며 “음원과 마지막 장면을 제공하는 만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개사곡이나 참신한 뮤직비디오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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