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발명회관 오늘 개관/발명진흥회,역삼동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이상희)가 5일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발명회관을 개관한다.발명회관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특허기술정보센터,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 지적재산권연구센터가 모두 입주해 발명업무의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개인발명가와 기업들은 발명과 특허에 관한 국내외 정보와 각종 발명업무를 한자리에서 손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명진흥회는 이번 발명회관 개관을 계기로 앞으로 발명의식과 발명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국민을 대상으로 「1인 1발명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국내기업이 동남아등지에서 상표와 특허기술을 침해당하고 해외 유명기업들도 국내기업에 대해 특허와 상표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자주 일어나고 있는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명진흥회는 앞으로 2년동안 지적재산권연구센터와 학계 등 외부기관에 대응방안을 연구하도록 할 예정이며 올해말에는 첫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명진흥회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의 해외 특허기술자료를 제공하고 특허기술알선박람회 등을 이용해 개인발명가와 중소기업들이 발명품을 사업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