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동계 대선모드 돌입

노동계가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한국노총은 27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고 대선 정책연대 후보를 결정할 ARS 조합원 총투표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명부를 제출한 한국노총 조합원 50만명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지지율 10% 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 정책연대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투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민주노총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로 결정한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일상업무를 중단하고 선거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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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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