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우성, 한일합작 '시티헌터'로 미국 진출


배우 정우성(사진)이 한일합작드라마 ‘시티헌터’로 미국에 진출한다. 정우성이 주연으로 캐스팅 된 시즌제 한일합작드라마가 미국 폭스TV와 방영계약을 맺어 미국 전역에 방송되게 됐다.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정우성은 ‘사에바 료’ 역을 맡는다. 사에바 료는 호색한이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한 시티헌터로 정확한 출신과 인적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사에바 료가 의뢰 받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당초 4시즌으로 기획돼 서울편, 도쿄편, 뉴욕편, 파리편에서 각기 다른 주인공을 캐스팅 할 계획이었던 ‘시티헌터’는 계획이 변경돼 정우성이 전 시즌 주인공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의 상대역인 여주인공 가오리역은 아직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폭스 TV 방영이 결정됨에 따라 할리우드 신예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헌터는 ‘태왕사신기’를 공동 제작했던 SSD가 새롭게 제작하는 드라마로 내년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미국 지상파 네트워크를 갖춘 방송사 폭스TV에서의 방송이 결정됨에 따라 정우성은 미국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우성이 미국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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