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우택 상사부문 사장과 지성하 전무(전략기획실장겸 CFO)를 새로운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총에서는 배종렬 총괄사장 20만주 등 모두 45명에게 89만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이사보수 한도를 8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주식소각 근거규정을 삽입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원(3%), 우선주 200원(4%)의 배당을 결의했다.
한편 배 사장은 이날 "지난해 총29억9,000만원의 기부금중 국회의원등에 대한 정치헌금은 5억원 미만으로 대부분은 불우이웃돕기, 군부대 위문, 연구기관 지원 등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