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요기업 3분기 실적] LG생명 누적 순이익 흑자전환

LG생명과학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1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늘어난 1563억원, 누적 영업이익도 295억원으로 664.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인 사업부분이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고혈압치료제의 국내 판매 등 의약품 사업부분의 이익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LG생명과학은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의약품 부문 성장 및 동물약품 부문 회복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는 등 안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기존의 4만3,300원을 유지해 현 주가보다 38%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도 “LG생명과학이 신약 개발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4만800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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