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111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부 품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총 모집인원은 7,000명이며 차수별로 30~40명을 점포단위로 신청을 받아 연간 177회에 걸쳐 산지 및 공장 견학을 진행한다.
품질 체험단이 견학하게 되는 공장(산지)은 총 16곳으로, 제주감귤 협동조합, 대상 종가집 등 신선식품 8개 업체와 하이트, 롯데칠성, 대상 등 가공식품 8개 업체다. 체험일정은 오는 10일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갑수 마케팅담당 상무는 “상품의 제조 또는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상품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품질 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제품의 포장지에 품질을 표기하는 ‘신선식품 품질 실명 표시제’를 3일부터 시행한다. 상품의 포장지나 POP(점내 광고)에 생산자 이름과 각종 품질인증 내용 등을 표기해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