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를 맞아 카드사들이 차량 무상점검 및 주유 할인 등 고객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각 카드사에 따라 제휴 회사가 다르고 같은 카드사라도 해당카드에 따라 서비스제공 내용이 다른 만큼 미리 살펴보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떠나기 전 차량 무상 점검 LG카드는 이달말까지 전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GS칼텍스 '오토 오아시스' 매장에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차량 정비용품 등을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한다.
비씨카드는 '비씨-GS칼텍스 스마트 카드' 이용시 전국 GS칼텍스 오토 오아시스매장에서 20가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애니패스, 지엔미, 아멕스, 티클래스카드 고객은 추석 귀향길에 전국 900여개 애니카랜드 및 스피드메이트 정비점에서 필수 정비항목 점검은 물론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 펑크 수리 등도 무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KB카드의 'KB스타카드' 회원은 주유 맞춤서비스를 신청하면 동부화재 프로미월드에서 엔진오일 등 20여 항목 차량 무상점검을 받는다.
현대카드M 회원은 M포인트를 이용, 차량 정밀 성능검사와 엔진오일교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성능 검사는 전국의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5만5천 M포인트로, 엔진오일 교환은 전국 2천여개 서비스 센터에서 차종별로 3만4천~6만6천 M포인트로 추가 비용부담 없이 가능하다.
'S-Oil 보너스 롯데카드' 회원은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오일, 배터리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전기제어장치 점검 등의 서비스를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유도 카드로 할인
LG빅플러스-GS칼텍스 스마트 카드는 리터당 80원을 적립해주고 최고 2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교통 상해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신한카드 회원은 이번 추석연휴 전날인 16일과 마지막 날인 19일 전국 현대오일뱅크 및 GS칼텍스에서 주유시 리터당 70원을 적립해주고, 현대, GS 및 E1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시 리터당 30원을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 M은 현대오일뱅크와 GS정유에서 사용시 리터 당 40원의 M포인트가 적립되고 현대카드W는 주말에 현대오일뱅크를 이용하면 리터 당 80점의 W포인트가 적립된다.
'S-OiL 보너스 롯데카드'는 전국 S-Oil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의 할인(휘발유가 기준)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카드 회원은 현대정유에서 주유시 리터당 50원 적립 서비스를 받고 예스포유카드와 플래티늄 카드 회원은 GS칼텍스 정유에서 주유시 일요일은 리터당 50원,기타 요일은 4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비씨 GS칼텍스 스마트카드는 리터당 40원 주유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스타카드 회원들은 17일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100원을 할인해준다.
삼성 T클래스카드 회원은 한가위 주말에 S-Oil에서 주유시 리터당 50원의 적립서비스를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