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처, 방안마련기획예산처는 1일 중소기업들이 수출확대 등 국제화 능력 배양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처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중소기업청과 중진공, 기협중앙회, KOTRA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국제화 실태와 애로요인을 파악하는 한편 국제화수준 평가지표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강화방안을 연말에 수립하는 중기재정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해 환위험 관리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환율 및 이자율변동보험에 대한 수출보험 운용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또 해외시장 개척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교육 경비 전액과 해외 경비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어나며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가 본격적인 수출 회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