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전자여권 솔루션을 개발, 적극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여권솔루션은 ▦발급ㆍ검색용 소프트웨어(SW) ▦바이오인식 및 전자서명 기술 ▦다중 바이오인식(얼굴, 지문, 홍채) 기반 출입국 심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이 9ㆍ11 테러사건 이후 무비자 입국 국가를 대상으로 전자여권 사용을 의무화한 후 전자여권 관련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6개국이 전자여권을 발급한 데 이어 내년에는 40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정보기술은 현재 전자여권 솔루션 수출을 위해 중동지역의 2~3개 국가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현대정보기술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여권 솔루션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새로운 IT 수출 상품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