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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수신기능을 가진 LED프로젝터가 나왔다. LG전자는 무선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고화질 HD TV 방송을 즐길 수 있는 LED프로젝터 ‘미니빔 TV(HW300TN, HW301TN)’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광원으로 각종 콘텐츠를 벽 등에 투영해 볼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로 1,280X800의 HD급 화질에 16:9 와이드 화면을 지원한다. 기존 XGA급(1,020X768) 프로젝터보다 160% 선명한 화질로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디지털TV수신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넷하드 등에 담긴 콘텐츠를 무선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DLNA는 홈 네트워크로 각종 단말기의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외장하드나 USB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 재생은 물론 파워포인트나 엑셀 파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접속이 되는 곳에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웹TV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무게는 78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출시기념으로 한달간 와이파이 연결용 무선 동글과 HD TV안테나를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가격은 109만원이다.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지상파 방송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며 “편리함과 휴대성, 초대형 와이드화면을 앞세워 LED 프로젝터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