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증권 감량 박차/지난 4월 직원 임금동결 이어

◎인원·지점 축소등 조직개편2년연속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한국산업증권이 강도높은 감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산업증권은 여직원 60명을 포함한 97명의 직원들이 지난 30일자로 명예퇴직했으며 영업지원부 등 관리부문을 통폐합하고 2개지점을 축소이전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증권은 이에앞서 지난 4월 전직원들이 임금동결에 합의하고 월차수당을 자진반납한데 이어 5월에 열린 정기주총에서 7명의 임원을 5명으로 줄였다. 산업증권 관계자는 『경영혁신 없이는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이처럼 적극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자점포의 과감한 폐쇄와 성과급제 보수체계의 도입 등 신인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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