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업계] "선-현물 연계 주식 공매도 도입을"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을 밑도는 백워데이션 현상이 지난 7월19일 이후 보름이상 지속되고 특히 최근에는 선물과 현물간의 차격차이인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6포인트 이상 벌어지는등 시장 왜곡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 보다 금리수준만큼 높게 형성된다.이에 따라 선물전문가들은 시장이 제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수선물을 사는 동시에 주식을 공매도할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증권예탁원이 독점하고 있는 대차거래를 증권사 등에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매도는 주요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실물없이 주식을 매도하는 제도이며 전문가들은 선물거래와 연계된 차익거랫 이를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공신력이 있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식 공매도 허용이 시급하다』면서 『주식 공매도로 인해 현물주가가 하락하지만 지수선물 매수로 인해 백워데이션이 해소되면 매수차익거래가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예탁원이 대차거래를 독점하고 있어 주식대차의 실수요자에 의한 가격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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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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