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풍력산업 메카로"

풍력부품 테스트베드 이어 해상풍력부품 R&D사업까지 선점

동남권 광역연계 ‘해상풍력부품 실용화 개발 사업’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본격화된다. 경남도는 지식경제부 주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경남도가 주관으로 부산, 울산과 공동으로 제출한 ‘동남권 해상풍력부품 실용화 개발사업’이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상풍력의 핵심부품인 7MW급의 발전기, 증속기, 변압기 개발과 함께 심해용 해상부유체 설계기술을 국산화해 해상풍력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ㆍ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경남도는 동남권 연계협력사업 취지에 맞도록 경남기업의 증속기, 부산기업의 발전기, 울산기업의 변압기 분야 기술을 결집시켜 새로운 개념의 7MW급 해상풍력 발전기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의 경쟁적이고 소모적인 경쟁을 차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3년간 1,5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로 지난 5월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풍력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성능평가ㆍ인증 장비 구축)’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풍력산업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권 풍력부품 해외 수출증대 효과 9,044억원 ▦일자리 창출 2,019명 ▦풍력산업 관련 기업투자 확대 4,542억원 ▦대ㆍ중소기업 매출증대 1,522억원 등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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