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단기 모멘텀이 아닌 차별화 전략에 따른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분기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분기 매출액은 3조1,1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3.5% 웃돌았다. 영업이익 역시 2,25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9.6% 넘어섰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제약사업부를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전 사업부의 실적이 상향되었으며, 고수익성의 대형 브랜드 실적 호조 및 소재사업부 원재료 부담 완화, 주요 아미노산의 판매가 상승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