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 중화권 1억1,000만弗 수출상담

KOTRA, 타이완·홍콩서 17개社 참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게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타이완ㆍ홍콩에 파견한 '벤처기업 중화권 수출ㆍ투자 촉진단'이 수출 7,300만달러, 투자 3,700만달러등 총 1억1,00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촉진단에 참가한 17개업체중 세계최초로 3차원 현실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이삭커뮤니케이션은 타이완 투자가로부터 150만달러의 투자의향서를 받았으며 조이임팩트는 타이완 여성게임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게임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중국 본토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웹포인트는 연간 1,000만달러의 중국시장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홍콩ㆍ타이완 투자가로부터 각각 1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세계 최초로 미국ㆍ타이완 방식의 고해상도 TV수신용 카드를 상용화한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홍콩ㆍ타이완 업체와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고 3,000만달러의 투자상담을 벌였다. KOTRA는 "이번 타이완ㆍ홍콩 파견단이 성공적인 수출ㆍ투자상담을 벌여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특히 중국의 시장장벽을 우회수출을 통해 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