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단 요리재료 집까지 배달합니다" 'E-쿠쿠' 사이트개설요리재료 배달쇼핑몰 등장
「원하는 요리재료를 식탁까지 배달해드립니다」
전문 영양사들이 다양한 맞춤형 식단을 마련하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했다.
식단시스템 배송업체인 E-쿠쿠(대표 구본석·具本錫)는 맞벌이 부부나 자취생 들을 겨냥한 인터넷 사이트(WWW.E-COOKCOOK.CO.KR)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음식재료는 물론 다채로운 요리법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맞춤 식단은 아침과 저녁식사, 다이어트식, 어린이 간식 등 크게 4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1인분을 기준으로 2만~3만5,000원의 가격대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침과 저녁의 경우 간편식과 영양식, 다양식(만찬식) 등 3가지로 구분되며 다이어트식, 어린이 영양간식, 밑반찬도 주문할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시장 볼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겨냥,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미 200명의 회원들을 확보했는데 남자고객들도 의외로 많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일단 서울과 분당, 과천 등 경기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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