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멘토가 현 대표이사의 횡령ㆍ배임 및 가장납입 혐의에 대한 고소가 취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오멘토는 10일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오르며 231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88만주를 기록해 전날(210만주)의 두 배를 넘어섰으며, 매수대기잔량도 133만주 이상에 달했다.
이날 지오멘토가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9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현 대표이사 등의 횡령ㆍ배임 및 가장납입 혐의에 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진행했으나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 지오멘토 대표이사의 횡령ㆍ배임 및 가장납입 혐의설은 지난 8월부터 불거진 것으로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오멘터토 측은 이에 대해 “회사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횡령ㆍ배임 및 가장납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