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론조사

여론조사 증시격언에 군중이 가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는 표현이 있다. 사람들이 매수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할 때가 오히려 살 때이며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볼 때 주가는 이미 오를만큼 올라있는 상태라는 이야기다. 한 여론조사 결과 개인투자자의 87%가 올해 증시를 부정적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근거로 올해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섣불리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주식시장의 낙관적 혹은 비관적 분위기는 많은 부분이 불안정한 군중의 심리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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