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 급증은 부적절한 환율정책에 따른 자원배분의 한 왜곡사례에 불과합니다.”
티모시 가이스너 미국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아시아 금융위기 발발 10주년과 관련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 “외환보유액을 마구잡이로 늘려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것보다는 시스템 개혁을 통해 안정적인 외환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아시아 국가들에 더 필요하다”며 “금융 부문을 개혁하고 통화 유연성 및 통화기구의 독립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