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생외환상품 거래 급증..작년 하루평균 34억弗

국내 은행의 파생외환상품 거래규모가 99년의 하루 평균 26억 달러에서 지난해 34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선물환 거래는 99년 하루 23억 달러에서 2000년 29억 달러로 급증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파생외환상품 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물환과 선물환 등 파생외환상품 총 거래량은 2조1,618억 달러로 99년의 1조7,277억 달러에 비해 25.1% 증가했다. 하루평균 거래 규모로 따지면 99년 69억 달러에서 2000년 89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가운데 파생외환상품 거래규모는 28.3%나 증가했으며, 현물환 거래규모는 23.2% 증가했다. 선물환거래는 99년 일평균 23억 달러에서 지난해 29억 달러로 증가했고, 금융선물거래는 지난해 일평균 5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금융선물거래규모는 6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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